한국 걱정해주며 매너 폭발하는 멕시코 감독 근황 | |
2018.05.27 15:23:54 | |
대한민국의 월드컵 조별 상대인 멕시코.
이 팀을 이끄는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최근 멋짐 폭발하는 인터뷰를 남겨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소리오 감독 왈 (출처 = 골닷컴 한만성 기자)
"일단 이 기회를 빌어 내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얘기를 한국한테 해주고 싶다"
"당신의 팀에 부상을 당한 선수에 대해 말하고 싶다. 내가 본 권창훈은 정말 좋은 선수였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왼발을 쓰는 능력이 정말 좋더라. 그를 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건 모두에게 불행이다. 정말 유감스러운 일"
"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봤다. 건장한 성인 남성이 울었다는 건 그가 얼마나 멕시코를 위해 월드컵 출전을 원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다. 눈물을 흘리는 그를 보고 있던 나도 참 힘들었다"
"나는 경쟁을 좋아한다"
"경쟁은 서로 최고의 상태로 만났을 때 가장 의미가 있다. 권창훈의 부상이 안타깝다. 우리는 그가 있는 최고 상태의 한국과 만나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