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632억 원 번 감독...
2019.01.25 12:53:28

일흔 살을 넘긴 세계적인 명장 마르첼로 리피(71) 중국 감독이 이란전을 끝으로 허망하게 퇴장했다.

리피 감독은 이란전을 끝으로 중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ESPN에 실린 인터뷰서 “이 경기로 중국 대표팀과 계약 기간이 끝났다”고 말했다.

리피 감독은 지난 2016년 말부터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ESPN에 따르면 그는 2800만 달러(약 316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연봉을 받고 2년여 동안 중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리피 감독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영향력이 큰 나라인 중국을 이끌어 영광이었다"며 "중국 대표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