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가 유벤투스로 갈 가능성이 있는 이유
2019.01.30 18:08:20

마르셀루(31,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부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호날두를 잃은 레알은 올 시즌 3위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르셀루에 미친 악영향도 적지 않다. 마르셀루는 호날두와 왼쪽 측면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그에게 호날두의 공백은 유독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유벤투스는 이 점을 파고들었다. 호날두를 앞세워 마르셀루 영입에 뛰어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왼쪽 측면 조합을 유벤투스에서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명확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올 여름 마르셀루를 영입하기 위해 5천만 유로(약 64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마르셀루의 가족이 호날두를 그리워하고 있다. 마르셀루의 부인 클라리스 알베스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호날두의 이적은 우리에게 안 좋은 일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호날두는 우리와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 나는 그의 어머니뿐만 아니라 조지나를 잘 알고 있다. 호날두 주니어는 내 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호날두가 떠난 후 마드리드가 텅 빈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