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궁금했던 '곰가방 감독님' 근황.txt
2019.02.07 13:59:28

 

2002 한일 월드컵의 언성 히어로 핌 베어벡(64) 감독이 은퇴한다.

오만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베어벡 감독이 의사를 존중해 결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베어벡 감독은 지도자 생활도 은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1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베어벡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후 베어벡 감독은 2005년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 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한국 무대로 돌아왔고 2006년에는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 승격했지만 2007년 아시안컵 3위의 성적을 남기고 사퇴했다.

지난 2016년 오만 사령탑에 오른 베어벡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오만을 16강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