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복귀 유력한 무리뉴 연봉
2019.03.11 11:40:54

앞서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경질하고 모리뉴 감독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던 라몬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이제는 계약기간과 연봉까지 거론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은 칼데론 전 회장의 말을 인용해 "모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다음주 월요일에 체결될 것"이라며 "계약기간은 3년6개월로 1년 연봉은 1700만 파운드(약 252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도 뭔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해 레알 마드리드고 복귀할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역시 역사상 최악의 시기에 믿고 맡길 만한 감독은 모리뉴 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주장을 뒷받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열흘 동안 최악의 행보를 걸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싸움서 멀어졌고 스페인 국왕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탈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경질하고 소방수로 모리뉴 감독을 물망에 두고 있다. 

소문은 점점 자세해진다. 페레스 회장이 모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협상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최근에는 모리뉴 감독이 복귀 조건으로 세르히오 라모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등 베테랑 4인을 방출할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