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에 아자르 영입 준비하는 레알마드리드
2019.03.12 09:20:34


프랑스 ‘텔레풋’은 10일 페레스 회장이 올여름 아자르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1,530억 원)을 준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첼시가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영입금지 징계를 받아 아자르의 레알행이 생각보단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의 핵심 전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냈다. 이후 전력 보강 없이 시즌을 맞이한 레알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호날두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레알은 호날두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그 타겟으로 이번 겨울부터 끊임없이 관심을 표했던 아자르를 택했다. 당시 아자르도 레알행에 긍정적인 의사를 비쳤지만 첼시의 거절로 영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엔 페레스 회장이 직접 나서 올여름 아자르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첼시를 설득하기 위해 벌써 1억 2,000만 유로(약 1,530억 원)를 준비해놓은 상태라고 텔레풋은 전했다.

하지만 첼시는 지난달 FIFA로부터 18세 미만 선수 영입 규정 위반으로 2020년 1월 말까지 선수 영입금지 및 벌금 60만 스위스프랑(약 6억 7천만 원) 징계를 받았다. 이번 여름과 다음 해 1월까지 선수 영입이 불가한 첼시는 팀의 핵심 공격수 아자르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