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호날두랑 연애할 것 같은 메시 인터뷰.jpg
2019.03.14 12:59:3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해트트릭은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에게도 인상적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장, 홀로 3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를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메시도 호날두의 환상적인 활약상을 지켜봤다. 메시는 14일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호날두와 유벤투스 경기는 인상적이었다. 유벤투스가 더 강할 것 같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넘은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메시는 "유벤투스는 많은 잠재력을 지녔고 호날두는 3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밤을 보냈다"고 강조, 오랜 발롱도르 라이벌 호날두에 대한 축하를 잊지 않았다.


이날 호날두의 해트트릭은 자신의 52호 기록이었다. 이 때문에 메시와의 통산 해트트릭 기록 경쟁도 주목을 받고 있다. 메시는 지난달 24일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할 때 통산 50호 해트트릭으로 호날두를 1개차로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 해트트릭으로 다시 2개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8번째 해트트릭을 기록, 메시와 타이를 이뤘다. 메시는 지난해 9월 아인트호벤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4-0 승리 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8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