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예전만 못하다고 인터뷰한 감독.txt
2019.04.10 12:25:07

스페인 '아스'는 9일(한국시간) "히츠펠트 전 뮌헨 감독은 메시와 호날두는 예전처럼 '압도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메시는 이번 시즌 43골을 넣으며 유럽 5대 리그의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24골만 기록하고 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해트트릭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히츠펠트 감독 역시 메날두가 노화한 모습을 보인다고 믿고 있다. 그는 "나는 이번 시즌 UCL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정상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며 2번의 UCL 우승을 차지한 히츠펠트 감독은 "EPL 클럽들의 잠재력은 높다. 그리고 메시와 호날두는 전성기만큼 뛰어나지 않다"고 지적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호날두는 여전히 골을 기록하고 있다. 거기다 유벤투스가 항상 전략적으로 탄탄한 팀이지만, 4강 진출은 어려울 것이다"고 다소 충격적인 예언을 남겼다.

이번 시즌 UCL 우승팀에 대해 히츠펠트 감독은 "나는 EPL 팀의 진격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 2팀 중 하나가 반드시 결승전에 오를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10일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는 아약스와 UCL 1차전을 가진다. 과연 메시와 호날두가 히츠펠트의 예언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