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600호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또 이 날 기록한 2골로 프로 통산 600번 째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앞선 28일 인터밀란과의 리그 경기에서 600호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보다 118경기나 빠르게 대기록을 완성했다.

그렇다면 메시의 600골에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특급 도우미는 누구일까?  바로 20115/2016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 다니엘 알베스(PSG)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메시에게만 무려 4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루이스 수아레스(41도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37도움),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31개),  페드로 로드리게스(첼시‧25도움)가 메시의 대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