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의 저격성 발언에 뜨끔할 선수
2019.05.03 11:42:54

아스널의 캡틴 로랑 코시엘니가 올 여름 팀을 떠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아론 램지에게 찬사를 보냈다.  동시에 비슷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스타 선수에 대한 불편한 마음도 드러냈다.

 

 

아스널에서 10년동안 활약한 램지는 다가오는 여름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램지는 이적 확정 후에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우승 타이틀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램지는 지난 달 19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2차전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램지는 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올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됐다.

 

 

이러한 램지의 헌신에 코시엘니는 박수를 보냈다.  코시엘니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램지가 그리울 것이다.  램지는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해주었다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램지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한 후에도 프로답게 팀을 위해 싸웠다.  때떄로 어떤 선수들은 팀을 위해 싸우는 것을 멈췄지만 램지만큼은 구단을 사랑했고 전력을 다하며 뛰었다고 말하며 램지와 과거 동료들을 비교 했다.

 

 

영국 메트로는 코시엘니의 발언에 나오는 인물을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유추했다.  산체스는 라이벌 구단인 맨유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재계약 협상을 오래 끄는 등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잡음을 만들어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