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징계 경감 가능성
2019.05.07 10:46:12

토트넘 홋스퍼가 AFC 본머스 전에서 퇴장 당한 손흥민의 징계 경감을 위해 항소할 예정이다.

 

 

영국 더 선7(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징계위원회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퇴장과 관련해 항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열린 본머스와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3분 레르마를 밀쳐 퇴장 당했다.  경기 내내 자신에게 거친 파울을 한 레르마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었다.

 

 

이에 토트넘은 퇴장 판정뿐만 아니라 3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진 것에 대해서도 항소할 예정이다.

 

 

퇴장 판정에 관해서는 손흥민이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기 보다 레르라를 단순히 밀쳤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손흥민이 레르마를 밀치긴 했지만 경기장 위에서 뒹굴거나 부상을 입을만한 행위는 아니었다.

 

 

또 토트넘은 경기 내내 손흥민에게 가해진 거친 반칙들이 담긴 영상 자료를 통해 주장을 강화할 생각이다.  레르마가 주먹으로 손흥민의 등을 가격한 것 등을 근거 삼아 3경기 출장 정지는 과도하다는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더 선"FA 규정에 따르면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항소가 기각 되더라도 추가적인 징계는 없을 것이라며 징계 경감의 가능성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