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 내가 바르사랑 메시 잡을 때는 말이야~
2019.05.07 13:28:10

조제 모리뉴 전 맨유 감독이 메시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했던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모리뉴는 9년 전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전에서 인터밀란을 이끌고 메시가 버틴 바르셀로나를 격침시켰다.  이 기세로 인터밀란은 우승까지 차지하며 이탈이아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모리뉴는 6(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당시 우리의 주요 전략은 공을 빼앗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역습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리그에서 빠른 역습을 커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4~5명의 선수로 빠르게 공격했다며 바르셀로나 공략법을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막스웰과 다니 알베스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메시가 중앙에서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우리는 그 곳으로 카운터 전략을 펼쳤고 마이콘은 이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절한 선수였다고 말하며 바르셀로나의 습성을 파악한 맞춤 전략이었음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