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스페인 언론이 부여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평점
2019.05.08 08:25:35

FC바르셀로나의 충격적인 패배에 스페인 언론이 분노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2차전에서 리버풀이 0-4로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합산 스코어 3-4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앞서 열렸던 1차전 3-0의 승리. 리버풀의 주축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나비 케이타의 부상 결장.  모든 게 바르셀로나을 위해서 돌아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였다.  리버풀의 강한 압박과 엄청난 활동량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대역전패에 스페인 언론도 단단히 화가 났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일제히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리오넬 메시와 아르투로 비달이 5점으로 가장 높았다.  ‘스포르트메시는 그나마 공격을 많이 시도했다.  막혔지만 그래도 메시는 하려고 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반 라키티치와 필리페 쿠티뉴에게는 평점 0점을 부여했다.  “라키티치가 당황했고 리버풀이 주로 이용한 공격루트가 됐다.  쿠티뉴는 팀과 어울리지 않는다.  힘과 수비 가담 모두 부족했다.  오히려 팀에 위험을 초래했다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스포르트는 선발로 나선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평점 3점을 부여했고 말콤은 평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