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 가장 눈치가 보일 선수
2019.05.08 10:21:26

41차전 종료 직전 놓친 찬스가 결과적으로 부메랑이 돼 FC바르셀로나의 꿈을 깨버렸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 합산 스코어 4-3으로 밀리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차전에서 놓친 우스만 뎀벨레의 슛이 두고두고 아쉬울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 캄프 누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고 있었다.

 

 

그리고 경기 막판 추가골의 찬스가 찾아왔다.  역습에 나선 메시가 문전 앞에서 욕심 내지 않고 반대편에 있던 뎀벨레에게 패스를 건넸다.  완벽한 찬스에서 뎀벨레가 날린 슈팅은 힘없이 알리송 베커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됐다.

 

 

3-0 완승이었지만 리버풀의 의지를 완전히 꺾을 수 있는 찬스를 놓친 바르셀로나는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경기 후 메시는 “4-03-0보다 더 나았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역전패를 당했던 로마에서의 기억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여러모로 뎀벨레의 슈팅이 아쉬울 바르셀로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