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리버풀에 대한 존경을 나타낸 맨유 레전드
2019.05.08 17:30: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대역전극을 일궈낸 리버풀에 존경심을 표했다.

 

 

리버풀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2차전 FC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 날 승리로 리버풀은 1차전 0-3 패배를 딛고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적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리버풀이 보여준 안필드의 기적에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도 찬사를 보냈다.  영국 ‘BT 스포츠에서 패널로 활동 중인 퍼디난드는 난 라이벌 리버풀을 이기기 위해 뛴 선수였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리버풀과 리버풀 팬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라이벌 팀과 팬들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이어 나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리오넬 메시를 보러왔다.  하지만 리버풀의 정신, 투쟁심은 이미 그들이 생각하는 정도를 뛰어 넘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숨이 멎을 뻔 했다며 리버풀이 보여준 경기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