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결승행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리버풀ㅋㅋ
2019.05.09 13:48:18

기적의 드라마를 만든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대니 로즈가 전날 열린 리버풀의 역전 승리가 강한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모우라의 극적인 골로 아약스를 3-2로 격파했다.  이 날 승리로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3-3을 기록,  원정 다득점 규정에 따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로즈는 결승 상대인 리버풀의 경기를 보며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8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4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1차전 0-3 패배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로즈는 경기 직후 ‘BT스포츠를 통해 어젯밤 우리는 리버풀의 경기를 봤다.  리버풀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하프타임에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극적인 승부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오늘 같은 경기를 펼친다면 우리는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  1차전에서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우리는 이제 결승전을 기다리게 됐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