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도 트레블이지?ㅋㅋㅋ
2019.05.10 09:36:35

올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의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다.

 

 

아스널과 첼시는 각각 발렌시아와 프랑크푸르트를 누르고 유로파리그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전 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따낸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전성시대를 알렸다.

 

 

아스널은 10일 새벽4(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2차전에서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4-2로 눌렀다.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7-3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반대편 대진에서도 프리미어리그 팀 첼시가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같은 시간에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의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첼시는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선방쇼에 펼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리버풀과 토트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 아스널과 첼시가 맞붙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소속팀끼리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되면서 올해는 프리미어리그가 대세임을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