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호나우두(브라질)가 FC바르셀로나 팬들이 패배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일침을 가했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기도 했던 호나우두는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은 바르셀로나가 패했을 때 팀 전체에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  경기에서 패했을 때 발베르데 감독, 필리페 쿠티뉴 때문이라고 말한다”며 팬들의 태도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반대로 이겼을 때는 오로지 리오넬 메시 덕분에 이겼다고 한다.  이는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경기결과는 일부가 아닌 팀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