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우승 경쟁, 최종 승자는 맨시티!
2019.05.13 00:58:57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의 추격을 뿌리치고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우승이자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2일 오후 11(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4-1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98점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통산 6번째 우승컵이자 EPL 개편 후 4번째 우승이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글렌 머레이에게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1위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열을 정비한 맨시티는 1분 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전반 38분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후반 19분 리야드 마레즈의 골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 27분 일카이 귄도안까지 우승을 자축하는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후 경기는 추가득점 없이 맨시티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쳤던 2018/2019 EPL은 맨시티의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