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우승경쟁을 지켜볼 동안 조용히 할 일한 맨유
2019.05.13 02:18:40

시끄러운 이웃은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일까.  아니면 최종전까지 안방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일까.

 

 

맨유는 12(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와의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6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맨유는 강등이 확정된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했다.  주전 대부분을 투입한 맨유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전반 3분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나다니엘 멘데스 라잉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실점한 맨유는 후반 9분에도 멘데스 라잉에게 추가 실점하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맨체스터의 라이벌인 맨시티 팬들이 우승의 기쁨을 누리던 시간,  맨유 팬들은 씁쓸한 현실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쓸쓸히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