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아픔을 먼저 겪었던 사리ㅠㅠ
2019.05.13 12:52:11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첼시는 12일 오후 11(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74점을 기록한 첼시는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시즌은 매우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승점 1점차로 준우승에 머문 리버풀을 언급했다.  사리 감독은 클롭 감독이 생각난다.  승점 97점을 얻었지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지난해 나폴리에서 역대 준우승팀 최다 승점(91점)을 기록한 뒤 내가 참 운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클롭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