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덕에 챔스 뛰게 된 한국인?! | |
2019.05.13 15:24:04 | |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 4위를 확정 지었다. 덕분에 황희찬도 웃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5위 아스널을 따돌리고 리그 4위를 확정 지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4위로 리그를 마치면서 황희찬의 원 소속팀 레드불 잘츠부르크도 미소 짓게 됐다. 내달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격돌하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 내에 진입하면서 혜택이 잘츠부르크에게 돌아가게 됐기 때문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하지만 리버풀과 토트넘이 리그 성적을 통해 이미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서 UEFA 리그 랭킹 11위인 오스트리아 리그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팀은 잘츠부르크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노려야 했던 잘츠부르크에게는 희소식이다. 또 다음 시즌 잘츠부르크로 복귀하는 황희찬에게도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누빌 기회가 생겼다.
한편 함부르크에 임대중인 황희찬은 내년 원 소속팀 잘츠부르크로의 복귀가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