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 시즌 보여준 활약상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현지언론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최고의 5인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영국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5명을 발표했다.  손흥민 외에도 버질 판 다이크와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라힘 스털링과 베르나르투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쳤던 리버풀과 맨시티 소속이 아닌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가디언’은 "손흥민 앞에서는 토트넘의 어떤 잉글랜드 선수들도 월드컵의 피로감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한국을 위해 힘들게 날아다녔다"며 월드컵 이후 치렀던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의 여정을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폭풍 같은 모습을 보였다”며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기복 없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높이 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