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황제에 이어 로마의 심장도 안녕ㅠㅠ | |
2019.05.14 20:20:16 | |
AS로마의 심장이었떤 다니엘레 데 로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로마는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로시와의 이별을 전했다. 데 로시는 오는 26일 열리는 파르마와의 세리에A 최종전을 마지막 경기로 치를 예정이다.
데 로시는 로마를 떠나지만 은퇴는 아니다. 로마는 “데 로시는 은퇴하지 않는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난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팰로타 로마 회장은 “데 로시는 18년동안 로마의 심장이었다. 그는 항상 로마라는 자존심을 가지고 경기에서 뛰었으며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였다”며 레전드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다.
데 로시는 로마 유스팀에서 성장해 2001년 프로에 데뷔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615경기에 출전해 63골을 넣었다. 이는 프란체스코 토티(786경기)에 이어 로마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