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을 사랑해준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 시즌 그리즈만과 동행 불가를 밝혔다. 지난 2014년 여름 이후 5년 동안 동행이 마감되는 순간이었다.
그리즈만은 공식 발표 이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시메오네 감독, 구단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팬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팬들은 나에게 많은 사랑을 줬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팀에서 다른 경험을 하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5년 간 아틀레티코 에이스로 팀을 리그 우승 경쟁 팀으로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17/2018시즌 팀을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무관으로 그칠 뻔 했던 아틀레티코에 큰 선물을 안겼다.
그리즈만은 “5년 동안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었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루는 등 위대한 순간을 잊지 않을 것이다. 모든 걸 즐겼고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아틀레티코와 결별이 확정 된 그는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리그 내 라이벌 팀인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