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2) 감독의 대체자로 사리 감독을 원한다. 이미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 2018년 많은 기대를 모으며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부터 팀을 카라바오컵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려 놓았을 뿐만 아니라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여론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영국 현지에서는 올 시즌 내내 유연성 없는 사리 감독의 전술 운영과 선수 기용 방식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유벤투스의 생각은 달랐다.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나폴리를 이끌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보여준 지도력을 잊지 않았다.
발 빠르게 선임 작업까지 착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이 알레그리 감독의 이상적인 대체자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유벤투스는 620만 파운드(약 90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3년 계약으로 사리 감독과 합의에 도달했다.
첼시와의 협상만을 남겨뒀을 뿐이다.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는 유로파리그 결승 이후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첼시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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