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에이스인 메수트 외질은 끝까지 침묵했다.
아스널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4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놓쳤다.
외질은 중요한 결승전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는데 실패했고, 후반 32분 조 윌록과 교체 됐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천천히 걸어나와 더욱 빈축을 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고, 이날 출전했던 아스널 선수들에게 혹평을 아끼지 않았다.
외질도 피하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외질에게 평점 4점을 주며 “아자르가 활약하는 동안 외질은 아스널에서 존재감이 없었다. 경기 내용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위기 상황에서 팀을 구하지 못했다”라고 거침없이 비판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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