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다음시즌은 세리에B말고 세리에A 에서 뛴다!!
2019.06.03 10:04:37

이승우의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가 시타델라를 꺾고 세리에A 승격에 성공했다.

베로나는 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치러진 시타델라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로 승리했다.

홈에서 시타델라를 꺾은 베로나는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 다음 시즌 세리에A 무대를 누비게 됐다.

이날 이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1차전에서 0-2로 패한 베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몰아쳤고,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티아 자카니의 슈팅이 골문을 통과해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안토니오 디 가우디오, 사무엘 구스타프손의 연속 슈팅으로 시타델라를 압박했다.

베로나는 후반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산토스 마토스와 지암파올로 파치니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변수가 생겼다. 시타델라의 루카 파로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수적 우위를 잡았다. 베로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4분 사무엘 디 카르미네가 베로나의 골망을 흔들어 합계 스코어에서 균형을 맞췄다.

베로나는 공격을 몰아쳤고, 시타델라는 수비에 급급했다. 후반 32분 베로나는 시타델리의 페데리코 프로이아가 퇴장을 당하자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결국 베로나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38분 카림 라리비가 파치니의 도움을 받아 골문을 뚫었고, 베로나가 극적으로 세리에A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