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에릭센 이적에 대비해서 노리고 있는 레알 미드필더
2019.06.03 10:26:41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세바요스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세바요스는 지난 2017년 레알 베티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은 레알의 미래를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상승세가 레알에서 이어지지는 못했다. 세바요스는 훌렌 로페테기(53) 감독 시절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가 싶더니 지네딘 지단(47) 감독 복귀 후에는 출전 명단에 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지단 감독 복귀 후 리그에서 출전이 3경기 밖에 불과했을 정도다. 세바요스는 2018/2019시즌을 23경기 3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손을 내민 구단은 토트넘이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는 세바요스를 주시해왔다. 올 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올려놓기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잠재적 대체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오는 2020년 계약 만료를 앞뒀음에도 재계약을 미루고 있다”라며 에릭센의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