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하메스의 유벤투스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메스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 있다. 뮌헨은 하메스와의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완전 영입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도 낮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47) 감독은 더 이상 하메스를 기용할 의사가 없다. 올 여름 매각으로 이적료 수익을 챙길 계획이다.

하메스를 원하는 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나폴리와 유벤투스가 올 여름 하메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메스의 결정에 따라 행선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앞세워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레알에서 하메스와 훌륭한 호흡을 보여줬다. 하메스는 호날두의 후계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와 하메스는 영상 통화를 통해 포르투갈어로 유벤투스 이적에 대한 논의를 수 차례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