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아자르 등번호 딜레마....
2019.06.07 12:06:34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자르의 레알 이적에 관련된 단 한 가지 문제점”이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첼시와 벨기에 대표팀에서 모두 10번을 달고 뛰었다.

문제는 레알에서 루카 모드리치가 이미 10번을 달고 있다는 사실. 레알은 이미 아자르의 입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1군 스쿼드에서 이용 가능한 숫자는 16번뿐이다. 

16번은 레알의 역사에도 아자르 개인 커리어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마케팅 부서는 유니폼 판매 극대화를 위해 입단식 전에 아자르의 등번호가 확정되길 원한다는 전언이다.

주요 번호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의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7번을 받은 마리아노 디아즈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남을 것이라 말했다. 



베일이 올 여름 레알을 떠나며 11번을 남겨놓을 수 있지만 현재 28번 비니시우스가 11번을 원하고 있다. 아자르는 17번을 달고 첼시에서 데뷔했지만, 현재 루카스 바스케스가 차지하고 있다. 

마르카는 “레알이 현재 선수들에게 번호 교체를 요구할 계획은 없지만 입단식 전에 아자르의 등번호를 확정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톱스타를 맞이할 레알의 마지막 고민을 전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