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줘... 그리즈만의 바르샤 이적이 늦는 이유는 돈때문..?
2019.07.05 15:10:17

 

스페인 ‘스포르트’는 5일 “이적이 다가온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 금전적인 면에서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지난 3월 시즌 중 바르셀로나와 사전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 첫 시즌 연봉은 1,800만 유로(238억 원)로 매 시즌 200만 유로(26억 원)씩 오른다. 다섯 시즌 째에는 약 2,600만 유로(343억 원)에 달한다. 문제는 그리즈만이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것. 연봉 때문이다.

‘스포르트’는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 간의 협상이 구체적적으로 나왔지만, 그리즈만 측은 연봉 인하에 수긍하지 않고 있다. 1년 차에 아틀레티코 시절과 동등한 2,100만 유로(277억 원)를 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내용과 300만 유로(40억 원) 차이가 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할 경우 그리즈만은 5년간 1억 500만 유로(1,387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연 평균 2,100만 유로다. 이는 아틀레티코에서 받았던 액수와 비슷하다. 만약, 그리즈만이 가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내야 하는 규정도 있다. 키는 바르셀로나가 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주 그리즈만을 획득, 오는 11일 발표를 위해 아틀레티코와 최종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