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착각...."호날두 한국에서도 훌륭했다"...ㅋㅋㅋㅋㅋㅋ
2019.07.29 10:37:11

 

이탈리아 언론이 유벤투스의 아시아 투어를 마냥 성공적으로 바라봤다. 한국에서 논란을 잘 알면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시아에서 줄곧 빛났다고 자화자찬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와 중국, 한국을 오가며 프리시즌을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 인터 밀란,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통해 전력을 다졌고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팬들과 밀접하게 호흡했다.

팀 K리그와 친선전을 끝내자마자 이탈리아로 돌아간 유벤투스를 보며 현지 언론 '가제타'는 아시아 투어 성과를 나열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아시아에서 치른 3경기서 확실히 빛난 것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은 있었다.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없었는지 확인하자"면서 긍정적인 부분에 호날두를 꼽았다. 

가제타는 "호날두는 훌륭한 모습으로 휴가에서 돌아왔고 열정은 여전했다. 토트넘, 인터 밀란전에서 골을 넣었고 팀 K리그와 경기는 뛰지 않았지만 호평을 받았다. 평소의 호날두 그대로였다"고 설명했다. 호날두가 한국을 찾아 입 한번 뻥끗하지 않고 90분 내내 벤치에서 엉덩이조차 떼지 않아 불만이 터졌던 국내 반응을 무시했다. 

한국에서는 근육 이상으로 뛰지 못했다고 밝혔던 호날두는 이탈리아에 돌아가자마자 운동하며 거짓 해명이었음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트레드밀 위에서 장난치는 모습의 짧은 영상과 "Nice to back home (집에 오니 좋아)"라는 문구로 국내팬들을 자극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