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덕에... 토트넘 초대형 스폰서쉽 계약!? ㄷㄷㄷ
2019.07.29 10:39:17

 

토트넘은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IA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2027년까지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연 4천만 파운드(약 589억 원) 수준의 초대형 계약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영국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이 대니 밀스는 28일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초대형 스폰서 계약을 성공시킨 이유를 분석했다. 밀스는 토트넘의 경쟁력이 런던 연고와 손흥민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밀스는 "토트넘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데, 이는 정말 큰 차이점을 만든다. 기업들이 전 세계와 연결되고 싶어한다는 관점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 나이키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끝낸 것을 기뻐하는 이유는 그들은 나이키 런던, 나이키 파리, 나이키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 더 빛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밀스는 "손흥민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도움이 될 것이다. AIA가 아시아 지역 기반의 보험 회사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손흥민의 존재가 토트넘의 스폰서 계약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