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맨날 똑같다"... 제자 한테 디스 당한 사리
2019.07.30 16:00:19

한국에서 실언으로 비난을 받았던 유벤투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첼시 시절 제자에게도 일침 당했다.

전 첼시 골키퍼 로버트 그린은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허더스필드 타운전에서 썼던 전술을 들고 맨시티전에 똑같이 뛴 적이 있다. 첼시의 지난 시즌 전체를 볼 때, 상대는 우리를 상대로 어떻게 뛸 지 알았다”라며 사리 감독의 전술을 비난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 2018/2019시즌 첼시로 부임해 팀을 리그 3위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시즌 중반 심한 부진과 함께 맨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에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항명 사건까지 터지며, 사리 감독의 입지는 급속도로 흔들렸다.

사리 감독은 올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으로 인한 계약 위반과 “호날두 보고 싶으면, 비행기표 보내겠다”라는 실언으로 국내팬들의 밉상이 됐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