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선수영입때 '호선실세' 허락 구한다...??
2019.07.31 16:57:06

 

영국 매체 ‘메트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로멜루 루카쿠(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호날두는 2019-2020 시즌 유벤투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선수 영입에 깊이 관여해 있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파울로 디발라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했다. 유벤투스는 인터 밀란이 루카루의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적이 성사되지 못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벤투스는 팀 전술의 중심인 호날두의 동의를 구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호날두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친선경기에 결장하면서 팬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당초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어기고 결장했다.

여기에 구단과 감독의 권한인 선수 영입에 관여하면서 팀 위에 군림하는 선수라는 것이 증명됐다. 메트로에 의하면 루카쿠 뿐만 아니라 마타이스 데리흐트, 아론 램지 등을 영입할 때도 영향력을 행사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