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다시 영국행?? 개인합의만 남은 디발라-런던팀 협상
2019.08.07 11:19:32

 

토트넘 홋스퍼가 파울루 디발라 영입에 동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스카이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7,000만 유로의 이적료(약 953억 원)로 디발라를 영입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디발라를 품기 직전까지 갔다. 디발라는 여름 이적시장 막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존재였다. 1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오면서, 그의 입지가 흔들렸다. 최근엔 유벤투스의 트레이드 카드로 전락하는 모습도 보였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해 보였다. 유벤투스와 맨유가 디발라와 로멜루 루카쿠 스왑딜에 합의했기 때문. 그러나 디발라가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자신이 트레이드 카드로 쓰인다는 사실에 큰 상처를 받았다.

유벤투스에 남을 것처럼 보였던 디발라에게 토트넘이 접근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디발라를 설득했다는 프랑스 매체의 보도는 사실로 밝혀졌다. 토트넘은 7,000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고, 유벤투스가 이를 받아들였다. 

개인 합의만 남겨뒀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디발라 측 사이에 개인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디발라의 토트넘행이 거의 임박했음을 알렸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