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마지막날 뜬금 아스날이적 유력한 첼시 선수
2019.08.08 09:09:10

첼시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루이스가 이적 시장 마감일에 아스널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며 "루이스는 이미 첼시의 훈련에 불참했다"고 현 상황을 밝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올 이적 시장은 9일 오전 1시에 마감된다. 

아스널은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히기 전에 중앙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 주장이던 로랑 코시엘니가 지롱댕 보르도로 떠난 자리를 급하게 메워야 한다. 늘 관심을 보였던 키어런 티어니(셀틱)와 함께 루이스도 후보로 떠올랐다. 

루이스가 아스널에 합류하면 이번 여름 최고의 깜짝 이적이 될 수 있다. 루이스는 2011년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7시즌을 보냈다. 2014년부터 3년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뛰었지만 2016년 다시 첼시로 돌아와 EPL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그동안 늘 라이벌 팀에서 뛰었던 루이스이기에 아스널행은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루이스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이전보다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아스널행에 흥미를 느끼는 모양새다. 현재 거론되는 이적료도 500만 파운드(약 73억원)에서 최대 800만 파운드(약 118억원)라 여러모로 놀라운 이적이 펼쳐질 수 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