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떠난다...'밀란행'비행기에 몸을 실은 맨유선수..이적료는..?
2019.08.08 12:18:49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터 밀란 이적이 임박했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언론이 일제히 루카쿠의 이적을 다루기 시작했다. 그동안 루카쿠의 이적료를 두고 견해차가 상당했지만 인터 밀란의 옵션 포함 총액 7200만 파운드(약 1062억원) 제안을 맨유가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루카쿠를 주전 공격수로 생각하지 않는다. 마커스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를 루카쿠보다 우선순위에 둔다. 루카쿠는 불만을 표했고 이적을 추진했다. 급기야 최근 맨유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해 벌금을 부과받았다. 

인터 밀란은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시에 따라 루카쿠 영입을 진행했고 마침내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적료 문제가 한창 커질 때 유벤투스가 끼어들면서 인터 밀란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는지 맨유가 원하는 금액을 옵션을 포함해 맞추는데 성공했다. 

루카쿠는 현재 밀라노로 향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루카쿠와 그의 대리인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밀라노로 출발했다. 곧 밀라노에 도착하는 루카쿠를 반기기 위해 인터 밀란의 팬들이 현지시간으로 새벽임에도 공항에 벌써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는 날이 밝는대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