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조뽕' 제대로 맞은 프랑스언론의 황의조 평가 ㄷㄷ
2019.08.27 17:03:26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보르도 지역지 ‘지롱댕 포에버’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축구 해설가가 황의조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황의조가 팀에 깊이를 가져오는 선수라 분석했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24일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보르도와 디종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소위 말하는 ‘의조존’에서 완벽하게 감아 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은 보르도는 시즌 첫 승과 더불어 2-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 리그1 중계 매체인 ‘비인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줄리앙 채풋은 “황의조는 보르도에 깊이를 제공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에 수차례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고 황의조는 스스로 해결하며 승리를 안겼다”고 전했다.

이어 “황의조의 득점이 터진 이후 보르도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채풋은 황의조의 득점 타이밍을 높게 평가하며 보르도의 팀 사기를 크게 올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의조의 득점 이후 복수 매체의 극찬이 이어졌다. 한 프랑스 지역지는 황의조를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고 올림피크 리옹과의 다음 라운드에서 황의조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예측한 바 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