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아웃' 레알마드리드 다음 감독으로 급 부상한 감독 ㄷㄷ
2019.09.20 07:05:23

레알 마드리드가 19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단 감독을 향한 비판도 서서히 커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리그 3연패로 이끈 뒤 잠시 팀을 떠났던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 막바지 소방수로 복귀했다. 이후 성적이 좋지 않은 채로 시즌을 마감했어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신뢰는 여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도 부진이 계속되자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물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지담 감독이 계획한 흐름은 아니지만 레알 마드리드 명성상 인내심이 길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PSG전 패배 이후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SNS를 통해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도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지단 감독을 믿지만 영원한 신뢰는 아니다. PSG전과 같은 패배가 또 나오면 신용이 다 떨어질 것"이라고 지단 감독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 주변에서 모리뉴의 이름이 들리고 있다. 당장은 구단이 고려하기보다 미디어 노이즈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라며 "그러나 모리뉴 감독을 신뢰하지 않았던 팬들도 지금은 나쁜 옵션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가능성을 언급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무직인 상태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