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겨울이적시장에 노리고 있는 유벤투스 공격수 ㄷㄷ
2019.09.26 19:10:04

 

영국 '더선'은 25일(한국시간)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여름에 실패했던 만주키치 영입을 오는 1월 다시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 역시 맨유의 1월 만주키치 영입 계획을 전했다.

맨유는 위기다. 지난 2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또 다시 0-2 충격패를 당했다. 6경기 동안 승점 8점 밖에 쌓지 못한 맨유는 8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공격이 영 시원치 않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떠나보낸 뒤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게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앙토니 마르시알과 폴 포그바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그나마 믿을 자원이었던 마커스 래쉬포드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연이은 공격진의 부상과 부진을 해결하고자, 1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실패했던 유벤투스 공격수 만주키치가 1순위 후보다. 만주키치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전통적으로 베테랑 스트라이커와 합이 잘 맞았다. 헨리크 라르손, 마이클 오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맨유에서 꽤 성공적인 말년을 보냈다. 이는 맨유가 여름에 만주키치와 더불어 페르난도 요렌테를 영입하려는 이유기도 했다.

베테랑 스트라이커의 힘을 또 다시 빌려보려는 맨유. 과연 그들이 만주키치 영입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