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에이~ 우리 작년보다 좋은데? 우리 곧 올라감"
2019.10.06 19:23:32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솔샤르 감독을 두고 위기라고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다. 만약 다가올 뉴캐슬전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 더 큰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크게 염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는 6일 영국 '미러'를 통해 "내 커리어를 아는가? 나는 선수로서, 코치로서 크고 작은 기복을 겪어왔다. 몰데와 카디프에서 힘든 시간도 있었다.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괜찮아질 것이다. 지금은 우리에게 안 좋은 시기지만, 분명 좋은 시기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곧 나아질 맨유를 자신했다.

솔샤르 감독의 생각에 그렇게 최악은 아니었다. 그는 "우리는 이번 시즌 아무 것도 얻을 자격이 없는 경기는 하나뿐이었다. 우리의 기대만큼 좋은 시작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같은 클럽을 상대로 더 많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시즌과 같은 경기보다 2점 더 얻었다. 그렇게 나쁘지 않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