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윗 "리버풀 제라드-알론소-마스체라노 시절 보다 지금이 더 강하다"
2019.10.17 01:25:27

 

 네덜란드 레전드 디르크 카윗(39)이 현재 리버풀 구단을 높게 평가했다.

 

카윗은 최강 리버풀 멤버로 꼽히던 2008-2009시즌 멤버였다. 당시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승점 4로 밀려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카윗은 "스티븐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페르난데스 토레스 그리고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였던 우리는 아주 작은 것을 놓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그는 "클롭이 구성해 놓은 팀을 보면 매번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특별한 팀이었지만 당시에는 한 발 더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이 팀이 그래 주기를 바란다. 내 생각에 이 팀이 우리 팀보다 더 나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오는 21일 맨유와 원정에서 맞붙는다. 이에 카윗은 "리버풀과 맨유 사이에는 항상 라이벌 의식을 느낄 수 있다"면서 "우리는 리버풀과 에버튼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엄청난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 맨유 혹은 맨유 혹은 리버풀의 경기도 잉글랜드에서 큰 경기 중 하나다. 나는 항상 그 경기를 사랑했다. 우리는 과거 수많이 많은 좋은 결과를 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