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언론 손흥민 왓포드전 '벤치' 예상
2019.10.19 12:05:59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밤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왓포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다수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풋볼 런던, 토크스포츠, 90min 모두 손흥민이 A매치에 참가하고 뒤늦게 복귀해 선발 라인업이 아닌 대기명단서 시작할 것이라 관측했다.

 

손흥민은 스리랑카(10일, 62분), 북한(15일, 풀타임)과 2020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서 적잖은 체력을 소진했다. 특히 29년 만의 평양 원정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도가 많이 쌓였다.

 

부진 늪에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8경기서 3승 2무 3패에 그치며 중위권인 9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안방서 바이에른 뮌헨에 2-7 참패를 맛본 데 이어 리그 하위권인 브라이튼(14위)에 0-3 충격패까지 당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왓포드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골 기대감이 높다. 동기부여도 충만하다. 대선배 차범근의 대기록 경신이 눈앞이다. 유럽 통산 119골을 기록 중인 그는 차범근의 한국인 최다골 기록(121골)에 2골 차로 다가선 상태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