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이 전력에서 제외되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무뎌졌다. 레알의 현주소다.
레알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에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레알은 예상치 못한 상대에 덜미를 잡히며 선두 자리를 바르셀로나에 내주고 말았다.
경기 전부터 레알에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됐고 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베일은 마요르카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앞서 스페인 복수 매체들은 “베일이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전에도 나설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올 시즌 레알의 구세주로 활약해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직접적으로 베일의 이적을 바라는 인터뷰를 하긴 했지만 에당 아자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자 제 몫을 다해줬다.
레알은 마요르카전에서 어쩔 수 없이 루카 요비치,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최전방 카림 벤제마가 홀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베일, 아자르가 없는 레알은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까지 퇴장당하며 선두권 경쟁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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