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내년에 메디슨 영입 자신있다
2019.10.24 16:56:10

 

영국 언론이 일제히 메디슨의 내년 여름 맨유 합류를 예상한다. 레스터 지역지 '레스터셔 라이브'가 먼저 "메디슨이 내년 레스터를 떠나 맨유에 입단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맨유는 내년에 재건의 일환으로 메디슨을 영입하는 것에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맨유가 메디슨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메디슨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20대 초반의 영국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하는 리빌딩 전략에 가장 어울리는 자원이다. 지난해 레스터에 합류한 메디슨은 올 시즌 한층 더 성숙해진 플레이로 주전 입지를 다졌다.

메디슨의 활약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이 커졌지만 맨유가 영입을 자신하는 이유가 있다. 메디슨이 유년시절 맨유를 드림클럽으로 여긴 점과 해리 매과이어의 존재가 이적을 긍정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데려올 때도 잉글랜드 대표팀서 인연을 맺은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 덕에 맨체스터 시티를 제칠 수 있었다고 판단한다.

메디슨 영입을 자신하는 맨유지만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까 걱정이다. 메디슨이 현 상태를 유지하면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고 유로2020까지 뛰게된다.

이럴경우 레스터가 요구할 금액은 더 오른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메디슨에게도 매과이어를 영입할 때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매과이어에게 8천만 파운드(약 1206억원)를 이적료로 낸 바 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