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골프 애호가다. 프로에 버금가는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이 날 때면 직접 골프 대회를 보러 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골프에 빠진 나머지 물의를 빚기도 했다.
최근 베일은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는 축구 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기자가 베일에게 브렉시트에 관한 질문을 던지자 베일은 “난 브렉시트가 뭔지 모른다. 영국 총리가 누구인지도 모른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기자가 “총리는 보리스 존슨이다”라고 말하자 베일은 “할 말이 없다. 흥미 있는 쪽이 아니다. 난 골프만 관심 있다. 골프계에서 누가 세계 최고인지 당신에게 말해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예전보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떨어졌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베일은 “축구를 하는 건 어렸을 때부터 꿈꿔 왔던 일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똑같은 일을 해오다 보면 흥미가 떨어진다. 물론 여전히 즐기고 있긴 하지만 예전처럼 즐거움은 덜하다”라고 언급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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