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카절친 "야 얘도 사람이야 너네 땜에 충격 먹었잖아"
2019.11.01 00:56:23

 

주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그라니트 자카(아스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절친한 친구가 자카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자카의 절친한 친구이자 과거 스위스에서 FC 바젤 아카데미를 함께 했던 패트릭 디브라니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자카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교체 아웃되면서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홈팬에게 욕을 하고 주장 완장을 팽개쳤다.

디브라니는 “전화로 그라니트와 이야기를 했는데, 그는 엄청난 슬픔에 빠져 있었다. 홈팬 야유에 충격이 컸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했다. 자카는 감정적인 사람이라 충동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다.

또 디브라니는 “야유를 보낸 팬들은 관광객이었을 것이다. 진정한 팬이라면 그런 행동을 할 리 없다”며 “영국 언론과 팬들이 너무 빠르게 자카를 묻어버렸다. 그는 실수할 수 있는 나이고, 또 사람이다”라고 감쌌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