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팀 동료가 말하는 황의조와의 호흡 | |
2019.11.09 01:53:50 | |
지난 7일 니스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드프레빌은 “황의조와 그라운드 위에서 많이 가까워졌다”라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드프레빌은 “황의조는 매우 똑똑한 선수”라며 “우리가 어떻게 호흡을 맞출지, 어떤 플레이를 해야할지 이해하고 있고 실행하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 9월 드프레빌은 “황의조가 프랑스어를 할 줄 알게 되면 그와 나머지 선수들 사이에 필요한 호흡이 운동장 안에서도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호흡을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드프레빌은 “황의조가 영어가 가능해서 그렇게 소통하고 있다”라며 현재 둘 사이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황의조와 드프레빌의 관계는 경쟁자보다는 협력 관계에 가깝다. 이번 시즌 활약이 두드러지지만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드프레빌은 평범한 공격수였다. 2017년 여름 팀에 합류한 드프레빌은 2시즌 동안 65경기에 나서 8골을 넣는 데 그쳤다.
드프레빌은 이번 시즌 황의조의 합류와 함께 시즌 초반이지만 벌써 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황의조가 점차 팀에 적응하면서 혼자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도 내려놓았다.
출처 : osen |